Cookie의 domain 속성과 localhost에서 사용 시 주의사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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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론

기존 프로젝트에서 서브도메인을 도입하면서, localStorage가 서브도메인 간에 공유되지 않아 저장소를 localStorage에서 cookie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그런데 cookie의 도메인 설정이 호스팅 중인 개발 서버에서는 잘 적용되는데, 로컬 환경에서만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. 확인해보니 원인은 localhost라는 주소 자체에 있었습니다.

쿠키에 도메인 설정 방법

개발할 때 로컬 환경에서 먼저 테스트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개발/운영 환경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때 주소로 localhost를 많이 사용하는데, localhost에서 cookie의 domain을 설정할 때 보통 아래처럼 동작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

// HTML 쿠키 설정
document.cookie = "name=Kim";

쿠키 설정1

위 JavaScript 코드는 키가 name, 값이 Kim인 cookie를 설정하라는 의미입니다. 결과는 사진처럼 개발자 도구의 Application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// localhost와 그 하위도메인의 쿠키 설정
document.cookie = "name=Kim;domain=localhost";

쿠키 설정2

그렇다면 m.localhostlocalhost처럼 도메인이 같은 여러 주소들 간에 cookie를 공유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? MDN 문서에서는 위 코드처럼 domain 속성을 사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.

쿠키 설정3

하지만 m.localhost처럼 서브도메인 주소에서 cookie를 확인해보면, 값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HTTP 상태 관리 메커니즘을 다루는 RFC 6265를 보면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데요. Section 5.3.6에 따르면 domain 속성 값이 규칙에 부합하지 않으면, cookie 생성 요청을 완전히 무시합니다. 도메인 규칙은 Section 5.1.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도메인 규칙

도메인 규칙은 아래 3가지를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.

  1. 도메인 문자열은 문자열의 접미사일 것
  2. 문자열에 포함되지 않은 마지막 문자 도메인 문자열은 %x2E(".") 문자일 것
  3. 문자열은 호스트 이름일 것(예: IP 주소가 아님)

localhost는 접두사/접미사 구분이 없고 "."도 없습니다. 따라서 위 도메인 규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cookie가 생성되지 않았던 것입니다.

해결 방안

127.0.0.1은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주소입니다. localhost127.0.0.1의 도메인 네임이며, 이를 도메인 규칙에 맞는 다른 호스트명으로 변경하면 cookie의 domain 속성에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가장 간단한 방법은 hosts 파일을 수정하는 것입니다. hosts 파일은 Windows의 경우 C:\\Windows\\System32\\drivers\\etc\\hosts, macOS의 경우 /private/etc/hosts에 위치합니다.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로 열어 아래 항목을 추가한 뒤 저장해주시면 됩니다.

127.0.0.1       localhost.com
127.0.0.1       m.localhost.com

저는 위 두 개의 주소만 사용할 예정이라 두 줄만 추가했습니다. 그리고 cookie 설정도 아래처럼 변경합니다.

// HTML 쿠키 설정
document.cookie = "name=Kim;domain=localhost.com";

쿠키 설정4

쿠키 설정5

localhost.comm.localhost.com으로 접속했을 때 cookie가 정상적으로 공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다만 이 방식으로 로컬 도메인을 바꾸면, API를 호출할 때 origin이 달라져 CORS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백엔드 쪽에서도 origin 허용 목록에 localhost.com, m.localhost.com을 추가해주셔야 정상적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.

※ API 사용 시 참고 API 호출 시 CORS 오류가 발생한다면, 서버의 origin 예외 처리 항목에 localhost.com, m.localhost.com을 추가해주셔야 합니다.

로컬 환경에서 cookie domain 설정이 정상 동작하는지 매번 수동으로 확인하는 건 비효율적입니다. Cypress를 활용하면 서브도메인 간 cookie 공유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.

// cypress/e2e/cookie-domain.cy.js
describe('서브도메인 간 cookie 공유 테스트', () => {
  it('localhost.com에서 설정한 cookie가 m.localhost.com에서도 조회되어야 한다', () => {
    // 1. localhost.com에서 cookie 설정
    cy.visit('http://localhost.com:3000');
    cy.setCookie('name', 'Kim', { domain: '.localhost.com' });
 
    // 2. cookie가 정상적으로 설정되었는지 확인
    cy.getCookie('name').should('have.property', 'value', 'Kim');
 
    // 3. m.localhost.com으로 이동하여 cookie 공유 확인
    cy.visit('http://m.localhost.com:3000');
    cy.getCookie('name').should('have.property', 'value', 'Kim');
  });
 
  it('domain 속성 없이 설정한 cookie는 서브도메인에서 조회되지 않아야 한다', () => {
    cy.visit('http://localhost.com:3000');
    cy.setCookie('session', 'abc123'); // domain 미지정
 
    cy.visit('http://m.localhost.com:3000');
    cy.getCookie('session').should('be.null');
  });
});

Cypress에서 서브도메인 간 이동이 필요한 테스트를 작성할 때는 cypress.config.jschromeWebSecurity: false 옵션을 추가해야 cross-origin 제한 없이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.

// cypress.config.js
const { defineConfig } = require('cypress');
 
module.exports = defineConfig({
  e2e: {
    chromeWebSecurity: false, // cross-origin 이동 허용
    baseUrl: 'http://localhost.com:3000',
  },
});

이렇게 자동화해두면 hosts 파일이나 cookie 로직을 수정할 때마다 npx cypress run 한 번으로 전체 시나리오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어, 매번 브라우저를 열어 수동 확인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. 한 단계 더 나아가면 git push 전에 실행되는 pre-push hook이나 CI 파이프라인에 이 테스트를 포함시켜, cookie 관련 변경이 배포되기 전에 자동으로 검증되도록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.